매복사랑니 썸네일형 리스트형 메리발치크리스마스. 하필이면 치과를 방문한 첫날이 목요일이라. 일주일 뒤 진료가 크리스마스이브가 된 것이 사건의 발단. 휴가를 내고 긴장을 집어들고 일어난 이브날 아침. 예약을 미룰까 잠시 고민했지만. 지금 가면 십만 원이 나중 가면 백만 원 된다는 남편의 말이 자꾸만 귓가에.....매엠매엠. 입맛이 없어서 공복에 부랴부랴 어머님 댁에 뉴뉴를 맡기고 치과행. 시린이 증상은 전보다 나아졌지만 아직 남아있어서 한번더 치료를 받기로 하고 마취주사부터 퐝퐝. 거침이 없으신 선생님. ㅜㅜ 마취가 되는 동안 시린이 코팅을 하고 (선생님은 에큐(?)라고 하시던데, 정확한 이름은 모르겠다..) 간호사 선생님이 너무 꼼꼼히 잘해주신다. 얼굴에 초록 수건이 덮여 있어 어떤 분인지 몰랐지만 처음에 해주신 그분인듯했다. 잇몸이 기억하는 꼼꼼함!..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