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리드린드그렌 썸네일형 리스트형 우리가 이토록 작고 외롭지 않다면. 옌스 안데르센. 이 책은 이도우 작가의 추천작인 걸 인스타그램에서 보고 읽어보려고 찜 해두었던 책이었다.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이라는 인물을 알게 된 건 내 애청 프로그램인 유퀴즈에 백희나 작가가 출연했을 때였다. 이미 말괄량이 삐삐를 어릴 적 보았음에도 작가를 잘 몰랐던 건 소설 삐삐롱스타킹을 읽어보지 않아서였다. 삐삐를 탄생시킨 작가는 으레 삐삐같은 삶을 살았을 거라 생각하게 되는데, 오히려 그녀의 삶은 참 우여곡절이 많고, 그녀에게 삶은 긍정적으로 바라보려 애써도 어김없이 굴곡이 찾아오고야 마는 일생이었다. 그저 삶을 바라보는 희망과 긍정의 시선이 아닌, 사람과 삶을 바라보며 특히 어린이에게 희망을 걸었던 그녀는 사뭇 순수하지만 그래서 더 강력한 힘이 있었던 것 같다. 전기를 읽으면 이제 작가의 삶을 이해하게 되었으니..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