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작년 11월. 름름한 가족의 두 번째 차인 “셀토스”를 계약했다.
2019년 출시 때 한번 핫했던 모델이라 아무리 그래도 2020년 안엔 나올 줄 알았는데.
연말 감감 무소식..그렇게 새해가 오고, 1월이 다 갈 때쯤 드디어 출고 소식이 날아왔다.
첫 번째 차 치치(a.k.a 티볼리)는 셀토스에 비하면 눈 깜짝할 새에 나왔던 것 같은데...
이번엔 옵션 선택부터 고심하고 고심해서 굉장히 다양한 의사결정이 있었다.
그리하여 아니 남길 수 없는 셀토스 출고 이야기.
셀비는 2021년형 셀토스.
시그니쳐 트림. 1.6가솔린. 이다.
색상은 체리블랙(무슨색일까..?)
시트는 플럼(름름하게 선택.)
옵션은
4륜(눈의 왕국. 강원도 태백에선 필요한 옵션)부터
드라이브와이즈(줄여서 “드와”-이 옵션 정말 필수!!!)
하이테크, 하이컴포트, 10.25인치 UVO팩까지.
아마도 bose프리미엄 사운드 팩 빼고 다 넣었나 보다.
계약하고 기아차 어플로 출고 순번을 조회할 수 있다.
최소 6주에서 8주 소요될 거라고 했었는데 실제 출고일은 11주 소요..(기다림도 철철넘쳐...ㅋㅋ)
중간에 색상을 그래비티그레이로 바꾸면 빨리 출고될 수 있다고 해서 살짝 넘어갈뻔 했지만.
이름도 오묘한 체리블랙을 포기할 수 없었다.(오묘함도 철철넘쳐...)
그리고 드디어 1월 14일쯤. 딜러분에게 연락이 왔다. 기다리던 출고가 잡혔다고!!!!
출고를 기다리며 신차 패키지를 알아보았는데(이런 게 있는 줄도 몰랐던.. 름름하지 않은 나.)
신차검수(탁송 후 인수 결정 전 도장, 단차 등을 검수한다)+썬팅(레이노)+블랙박스(아이나비)+하부코팅(태백은 제설제가 도로에 많이 쓰여 필수다.)
등등을 포함한 패키지를 예약했다.
첫 차인 티볼리는 딜러 서비스로 했었는데 이번엔 직접 알아보다 보니,
꼼꼼함이 철철 넘치는 남편이 거의 새 차 박사님이 되었다는.
신차 패키지는 태백에서 하지 않아서, 출고는 이렇게 진행됐다.
출고->탁송(2~3일 소요)->신차패키지 작업(2~3일 소요)->우리품으로..!
딜러 서비스로 하지 않으면서 차량등록 등의 민원처리도 름름하게 직접 해보았다.
꽤 복잡하지만 못할 일도 아닌, 이제 막 마친 등록 이야기는 다음 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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